애드센스 실험 기능으로 자동 광고배치 최적화 하기

티스토리엔 기본적으로 광고 배치를 쉽게 할 수 있는 메뉴를 지원한다. 하지만 적절한지는 알 방법이 없다. 이때 애드센스의 실험을 통해 자동 광고의 효율을 테스트하는 방법이 있다. 오늘은 애드센스의 실험에 대해 알아본다.

 

1. 수동광고 자동 광고

  1.1. 수동 광고

    블로그에 원하는 위치에 코드를 넣어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html에 직접 코드를 심어서 하던가, 게시글 중간에 html로 광고 코드를 심을 수 도 있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광고 삽입 메뉴도 일종의 수동 광고라고 볼 수 있다. 광고가 실리는 위치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 자리에 고정적으로 광고를 실을 수 있다.

 

티스토리를 처음 하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티스토리 메뉴상에서 광고 노출 여부를 정했을 거라 생각이 든다.

 

  1.2. 자동 광고

    구글이 알아서 광고를 실어주는 기능이다. 넣고 싶은 광고 종류를 일부 선택할 수 있고 광고를 삽입할 양을 조절바 를 통해서 조절할 수 있다. 게시글 중간에도 광고가 실리고 상단 하단 사이드바 알아서 광고를 싣는다. 일부 유형의 광고는 자동으로 안되기도 한다.

 

2. 실험 메뉴와 자동 최적화 설정

  애드센스 메뉴를 보면 실험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는 현재 송출되는 광고랑, 새로 설정한 자동 광고를 비교해서 실험을 할 수 있는 도구이다.

 

현재 설정된 광고를 50% 송출하고 새로 설정한 자동 광고를 50% 송출해서 일정기간 비교해보고, 결과를 보고해준다. 10번의 접속이 있다면 5번은 기존 광고대로, 5번은 새로 설정한 광고대로 송출을 하는 것이다.

 

  2.1. 실험 메뉴 위치

    실험 메뉴는 좌측 최적화 안에 "실험" 이라는 메뉴가 있다.

    실험 메뉴에 들어가면 상단에 새실험 이라는 아이콘과 자동 최적화라는 아이콘이 나온다.

실험메뉴의 위치

  2.2. 자동 최적화 기능

    구글에서는 애드센스의 개선된 기능이나 새로운 기능 등이 나왔을 때 자동으로 실험을 하는데 옵션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자동최적화 옵션

      - 자동 최적화 켜기 : 실험이 끝나면 개선된 사항으로 묻지도 않고 자동 적용이 된다.

      - 추천만 : 실험을 진행하고 개선사항을 적용하지는 않고, 추천해준다.

      - 자동최적화 끄기 : 자동 최적화 기능을 끈다

 

3. 실험 만들기

  3.1. 실험 종류 선택

    새실험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2개의 메뉴가 나온다

새실험 메뉴

      차단 관리 메뉴는 광고의 카테고리를 차단하는 실험이고 자동 광고는 오늘의 주제인 자동광고 설정이다. 자동광고 밑에 실험 만들기를 클릭하면, 실험을 할 사이트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사이트를 선택하고 우측 하단의 사이트 선택 아이콘을 누른다.

 

  3.2. 실험 만들기의 화면 구성

      자동 광고 실험 만들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왼쪽엔 미리 보기 오른쪽엔 설정 창이다.

실험 만들기 화면구성

    1) 광고 설정 미리 보기 창

      왼쪽 미리 보기 화면 상단에는 모바일 미리보기와, 데스크탑 미리보기가 나온는데 두가지를 비교해가며 설정이 가능하다.

 

지금 미리보기 화면을 보면 모바일 화면 안에 상단에 흰 바탕으로 자동 광고 예시라고 나오는데 새로 추가되는 광고는 이렇게 흰색 바탕에 칼라 로고, 그리고 광고의 종류를 표기해 준다.

 

기존에 수동으로 설정했던 광고는 회색 바탕으로 "기존 애드센스 광고"라고 표기되면 로고도 흑백으로 처리해서 새로 추가되는 광고랑 구분을 지어준다.

 

스크롤을 내려가며 볼 수 있고, 실제 블로그를 보는 것처럼 게시물을 클릭해서 내용에 대한 광고 배치도 볼 수 있다.

 

    2) 광고 설정 창

      - 자동 광고

        자동 광고랑 수동광고를 전환할 수 있다. 현재 수동광고인데 자동광고를 비교하고 싶으면 켜고 현재 자동광고 중인데 수동광고를 보고싶다면 끄면 된다. 현재 자동광고나 티스토리 메뉴로 광고배치가 되어 있는 분들은 켜고 애드센스가 추천해주는 자동광고랑 비교하면 되겠다.

 

      - 기존 광고 단위를 최적화할까요?

        이걸 켜면 기존에 수동 배치한 광고를 무시하고 애드센스가 추천하는 광고 배치를 사용하고, 끄면 수동 광고는 그대로 두고 애드센스가 추천하는 위치에 광고가 추가된다.

 

    3) 광고 형식 메뉴

      광고 형식을 클릭하면 숨겨진 메뉴들이 나온다.

광고형식 메뉴

      - 인페이지 광고

      포스팅 내용 중간중간에 삽입되는 광고이다. 삽입되는 위치는 랜덤이다.

 

      - 일치하는 콘텐츠

      기존의 포스팅이랑 어울리는 광고를 한다. 이건 블로그가 조건에 맞아야 나오는 광고이다.

 

      - 앵커 광고

      모바일의 경우 상단에 밀려 내려오는 광고가 있는데  이게 앵커 광고이다 위 사진에 앵커광고 예시가 나왔다.

 

      - 더 넓은 화면

      최근에 생긴 광고인데 데스크탑 하단에 나오는 앵커 광고이다.

      개인적으론 데스트탑은 상하가 짧은데 하단에 앵커 광고가 나오면 엄청 귀찮고 짜증 나는 광고이다.

 

      - 모바일 전면광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광고로 반드시 닫아야 페이지를 볼 수 있게끔 해주는 광고다

 

      - 더 넓은 화면

      데스크탑에서 화면을 가득 채우는 광고이다.

 

    4) 광고 로드 메뉴

      광고를 넣는 양을 정하는 메뉴이다. 조절바를 이용해서 광고의 양을 조절한다. 최댓값을 하면 정말 포스팅 내용에 광고가 정신없이 나온다.

광고 로드 메뉴

 

    5) 실험 시작

      설정에 변경 값이 있으면 실험 시작 아이콘이 활성화된다. 실험 시작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팝업 메뉴가 뜬다.

광고 시작전 설정 검토

      -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선택하시겠습니까?

      기본값으로 활성화되어있는데, 활성화되어있으면 묻지도 않고 실험이 끝남과 동시에 수익이 많은 쪽으로 자동 설정이 된다. 검토 후에 활성화시킬 생각이면 활성화를 해제시킨다. 검토를 했으면 실험 실행을 누른다.

 

설명에는 90일 동안 실험을 진행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일주일 정도 실험을 진행하니 겁먹지 않아도 된다.

 

실험이 시작되면 할 건 아무것도 없다 일주일을 기다리자

 

 

4. 결과 확인

  실험의 목록도 실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험이 끝났을 때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선택했으면 수익이 많이 나는 쪽으로 광고가 나가고 있을 것이고, 자동선택을 안 했다면 고를 수 있다.

실험 결과 화면

 

 

5. 마치며

구글에선 자동 광고를 추천하는 분위기인데 실험을 통해서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실제로 필자가 광고를 최대로 했을 때 수입이 조금 늘어난 것 같았지만, 포스팅을 볼 때 정말 불편해서 적당히 하고 있다. 어느 정도 수익이 있다면 실험을 해서 비교해보자. 어차피 50:50으로 광고를 내보내는 거라 부담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