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캐드(LibreCAD) 의 좌표계

도면은 포토샵과 다르게 정확한 치수로 그리는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도면요소의 좌표는 무척 중요한데

리브레 캐드의 좌표를 지정하는 기본 좌표계를 알아보자

 

리브레캐드의 좌표계는 오토캐드와 별반 다를것이 없기때문에, 알아두면 오토캐드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표현식도 둘다 같다 다른점은 오토캐드는 Z좌표까지 지원한다는점

 

 

 

1. 절대좌표

절대좌표는 변하지 않는 도면의 위치좌표를 말한다.

오토캐드든 리브레캐드든 원점이 있는데 원점으로부터 우측으로 X좌표가 증가하고 위로 Y좌표가 증가한다.

도면을 그릴때 항상 원점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계산해야 하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아래 그림에서 파란색 선을 그리기 위해서 첫번째 점의 위치인 150,100의 위치와 300,150의 좌표를 지정해야한다.

선을 그릴때 실제로 명령행에 150,100이라고 입력을 해주면 된다.

 

절대좌표에서의 선

2. 상대좌표

도면을 그릴때 마지막 좌표를 기준으로 얼마만큼 떨어진곳의 좌표를 잡는다.

즉 선을 그린다면 선의 첫번째 포인트를 좌표를 넣거나 임의의 점을 클릭한 후 그 지점으로부터 떨어진 X좌표와 Y좌표를 넣어주면 된다.

 

이때 절대좌표랑 구분을 하기위해 좌표 앞에 '@' 를 넣어서 표현을 한다.

혹은 '@'를 '마지막 포인트로 부터' 라고 이해해도 무관할듯 하다.

보통 도면을 그릴때 첫 도면요소를 절대좌표로 잡는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임의의 점을 클릭후 상대좌표로 그리는경우가 많다.

 

아래 그림을 보면 위의 절대좌표와 동일한 선인데,  첫번째 점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만큼 좌표를 넣어 그릴 수 있다.

명령창에서 150,200 이라고 치고 두번재 점을 @150,50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상대좌표 이기때문에 마이너스(-) 값도 입력이 가능하다.

 

상대좌표로 선 그리기

 

3. 극좌표

극좌표는 상대좌표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포인트로부터 임의의 점을 잡을때 쓰는것이다.

떨어질 거리와 각도를 가지고 다음 점을 잡는다.

각도는 3시방향을 0˚로 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각도를 정한다.

상대좌표와 마찬가지로 구분을 하기위해 @를 앞에 붙여주고

컴마(,) 대신 꺽쇠(<) 를 넣고 원하는 방향의 각도를 넣어준다.

 

 

극좌표의 각도

 

예를 들어 100mm의 길이로 수직으로 선을 그리고 싶다면 @100<90 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길이는 양수로 넣어야하고,  각도는 마이너스(-) 값을 넣을 수 있다.

 

 

이러한 좌표계는 필요할때마다 골라서 쓰면 된다.

예를들어 @100<90을 상대좌표로 그린다면 @0,100 이라고 입력하면 X좌표는 변화가 없고 Y좌표만 100 상승했으니 동일한 결과가 되는것이다.

마찬가지라 @100<180 과 @-100,0 의 결과는 같다.